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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세계 최고 양성자센터로 ‘우뚝’

양성자 치료 신환 5,000례 달성…첨단 기술 ‘스캐닝 치료법’ 비중 90% 달해
박희철 센터장 “양적·질적 ‘세계 최고’ 수준…성공 DNA 충전하는 센터될 것”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10/19 [10:04]

삼성서울병원, 세계 최고 양성자센터로 ‘우뚝’

양성자 치료 신환 5,000례 달성…첨단 기술 ‘스캐닝 치료법’ 비중 90% 달해
박희철 센터장 “양적·질적 ‘세계 최고’ 수준…성공 DNA 충전하는 센터될 것”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10/19 [10:04]

▲ 삼성서울병원은 18일 양성자치료 5,000예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다섯 번 째는 박희철 양성자치료센터장, 오른쪽 옆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다.

【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의 암 치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양성자 치료가 여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성자 치료를 통해 암 환자의 양적․질적 치료 성적을 대폭 상향시켜고 그 결과가 최근 해외 평가 기관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박희철)는 지난 18일 신환 양성자 치료 5,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양성자 치료 도입 7년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양성자 치료를 도입한 해는 2015년 12월이다. 도입 첫해인 2016년 300례를 치료했고 2020년에는 3,000례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 2년간 매해 1,000례씩 2,000례를 치료하며 최근 누적 환자 수 5,000례를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물론 국내 최초다. 또, 비슷한 시기 치료에 나선 다른 국가보다도 2~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그 만큼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다.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함께 성장, 의미를 더했다. 1세대 양성자 빔 조사 방식에서 진일보한 ‘스캐닝 치료법’ 사용 비중이 전체 치료의 90%를 상회했다.

 

스캐닝 치료법은 암 조직 주변에 장기가 밀집돼 있어 정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적합한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활용도를 보여 주는 곳은 미국 메이요클리닉 외 거의 없다. 삼성서울병원의 양성자치료가 질적․양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양성자 치료 주요 암종은 간암, 두경부암, 폐암, 뇌종양 순 이었다. 이들은 전체 양성자 치료의 70%를 차지했다. 이 중 간암과 두경부암 치료가 각 1,000례 씩 2,000례에 달했다. 폐암도 700례 이상 이었다.

 

또, 전체 5,000례 중 소아암 환자 치료 비중은 10%에 달했다. 소아암 발생 빈도가 전체 암의 1%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편이다.

 

소아암 환자 양성자 치료는 장기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어 적극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 중 자세 유지 등의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은 도입 초기부터 소아청소년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와 함께 필요한 경우 마취 유도 하에 양성자 치료를 시행중이다.

 

치료와 함께 연구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성과는 총 59편으로 이중 SCI/SCIE 저널에 게재된 연구만 52편에 달한다.

 

해당 논문들은 실제 환자 치료와 관련된 임상적 연구와 더불어 물리학 및 생물학적 기초 연구가 절반 가까이 차지해 양성자치료에 대한 지식적 기반을 견고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였다.

 

박희철 양성자치료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고난이도 치료 영역에 도전하여 훌륭한 치료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일찍이 운영 경험이 없던 최첨단 치료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것 이었다”며 ”어려운 난관에도 삼성서울병원 케어기버들의 도움과 응원, 양성자치료센터 구성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국내 최초 양성자치료 5,000예’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치료 성적 향상에 양성자치료센터가 기여할 수 있었음에 기쁘고 앞으로도 성공 DNA를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박희철 센터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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