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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1인 시위 통해 간호법 제정 전방위 ‘압박’

국회 정문 1문과 2문, 여당 당사 앞에서 매일 릴레이로 진행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0/06 [16:39]

간협, 1인 시위 통해 간호법 제정 전방위 ‘압박’

국회 정문 1문과 2문, 여당 당사 앞에서 매일 릴레이로 진행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10/06 [16:39]

【후생신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연일 이어가며 국민의힘과 국회 법사위 압박에 나섰다.

1인 릴레이 시위는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정문 1문과 2문에서 시작한 뒤 올해 6월 16일부터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해왔다.

 

또 국민의힘과 함께 5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간호법을 상정해 논의하지 않고 있는 국회 법사위를 압박하기 위해 지난 4일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을 시작으로 곽월희 제1부회장, 조문숙 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과 전화연 이사(경기도간호사회장),  강윤희 이사, 김일옥 이사 등 협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국회 정문 1문과 2문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해 오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시위는 국회 정문 앞 1문과 2문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시위에 사용되는 대형보드에는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국민의힘도 즉각 이행하라’‘정쟁 중단과 민생개혁 시작, 국회 법사위는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는 내용과 ‘윤석열 공약위키인 간호 개선방안’을 담고 있다.

 

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별도로 1인 릴레이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9월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간호법 제정은 여야 대선후보 공통공약이었던 만큼 여야가 공통공약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조속히 추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수시로 약속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가 만장일치로 찬성해 통과된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은 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국민의힘은 즉각 공통공약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간호법을 제정하자는 제안에 응답하라”면서 “간호법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법안이자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지키는 법안이란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간호협회는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간호법안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이 되는 날까지 1인 릴레이 시위와 함께 매주 수요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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