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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건설노조와 ‘2022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

건설노조, 녹색병원에 발전기금 2000만원 전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14:42]

녹색병원, 건설노조와 ‘2022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

건설노조, 녹색병원에 발전기금 2000만원 전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9/28 [14:42]

【후생신보】 녹색병원은 22일, 건설노조와 '‘2022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건강한 동행’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2022년의 지속사업으로 갱신하는 협약이다. 이날 노동자연대의 의미로 건설노조가 녹색병원에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녹색병원과 건설노조는 지난해 8월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와 건강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의 치료와 업무복귀를 지원했다. ‘건강한 동행’은 병원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회∙제도적 문제, 그리고 개인사정상 병원을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 이내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건설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에는 위험요소가 흔해서 여러 직업 관련성 질병 및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적절한 의료지원이 필수적임에도 비정규 그리고 특수고용이라는 고용특성상 많은 조합원들이 의료취약지대에 놓이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협약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설노조에서 조성해주신 발전기금 또한 ‘노동자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만큼 녹색병원도 더더욱 치료와 연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공익형 민간병원이다. 2003년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산재·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2019년 11월 <녹색병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그동안 진행해온 의료지원사업을 노동/지역/환경/인권 4개의 분야에서 더욱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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