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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지방전달 조절 분자발견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07/05/09 [17:44]

세포 지방전달 조절 분자발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07/05/09 [17:44]
세포에 지방전달을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분자가 UCLA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었다.

 

소화흡수된 지방은 장에서 트리글리세리드로 채워진 ‘chylomicron’이라는 입자에 포장되며 ‘chylomicron’는 혈류를 따라 골격근이나 심장 또는 지방조직에 트리글리세리드를 전달할 수 있다. 모세혈관 벽에 부착된 proteoglycan이라는 분자에 의해 고정된 ‘chylomicron’로부터 lpl(lipoprotein lipase)라는 효소에 의해 트리글리세리드가 분해되고 그렇게 형성된 트리글리세리드 분해산물은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쥐 실험에서 gpihbp1이라는 단백질이 존재하지 않는 쥐는 정상적인 먹이를 제공했을 때에도 트리글리세리드의 수치가 매우 높았다. 그것은 ‘chylomicron’로부터 트리글리세리드의 분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구팀은 gpihbp1이 혈류 중에 ‘chylomicron’의 처리에 관여하며 모세혈관의 내피세포에 의해 생산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들은 현미경을 사용하여 gpihbp1이 실제로 심장과 지방조직, 골격근의 모세혈관 내피세포에만 다량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포배양 실험에서 gpihbp1은 ‘chylomicron’ 및 lpl(lipoprotein lipase)과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것은 gpihbp1이 ‘chylomicron’ 처리를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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