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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임상 계획 수정

시오노기 유의미한 2a상 결과 도출 따라…2b과 3상 임상 분리 진행키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0:43]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임상 계획 수정

시오노기 유의미한 2a상 결과 도출 따라…2b과 3상 임상 분리 진행키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2/16 [10:43]

 

【후생신보】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시오노기제약(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2b/3상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한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초 일동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b/3상 임상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오노기의 임상 추진 상황에 맞춰 2b상 3상을 각각 분리 진행키로 한 것.

 

이는 최근 시오노기가 일본에서 발표한 임상 2a상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 시오노기 발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 해당 치료제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 및 바이러스 RNA의 큰 감소를 보였다. 또,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60~80%까지 감소했다.

 

또, 투약군에서 입원 혹은 입원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한 악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이나 이상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해 S-217622의 허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당초 통합돼 있던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키로 당초 계획은 손질한 것.

 

시오노기도 일본에서 임상 2a상의 결과 발표와 함께 임상 프로토콜을 변경했으며 지난주 3상 임상을 시작한 상태다.

 

양사는 더불어, 임상 2a상 결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백신 접종의 확대, 재택 치료 증가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전반적인 여건 변화도 고려, 임상 디자인을 손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만 양사는 무증상 및 경증만 있는 환자에 대한 임상 2b/3상 임상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일동은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 2b 임상 결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일본 시오노기도 비슷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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