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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소아 중증 아토피 본인부담률, 다른 연령대의 3.6배

서영석 의원, “급여 확대에 대한 심평원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단 필요”

박원빈 기자 wbp@whosaeng.com | 기사입력 2021/10/19 [12:25]

[국감]소아 중증 아토피 본인부담률, 다른 연령대의 3.6배

서영석 의원, “급여 확대에 대한 심평원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단 필요”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10/19 [12:25]

【후생신보】10세 미만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전체 환자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수진자 수는 3,587명,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총 112억 3,418만원이었다.

 

요양급여비용 총 금액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12억 452만 9,560원이었다. 본인부담률이 10.7%인 셈이다.

 

그러나 10세 미만의 본인부담률은 38.7%로, 평균의 3.61배에 달했다. 다른 연령대의 본인부담률은 모두 10~14% 선이다.

 

이는 보험급여 적용되는 유일한 중증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가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서만 급여 적용되기 때문이다.

 

개발사인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올해 3월, 기존 성인에 이어 6~11세 소아 중등도~중증 아토피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료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같은 달 심사평가원에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를 신청한 바 있다.

 

서영석 의원은 “금액 자체가 많지는 않다고 해도 10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과도하게 높은 것은 개선해야 한다”며 “지난 4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학습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으며 급여 확대에 대한 심평원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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