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대웅제약 올해 2Q 분기 최고 경영실적 달성

매출 2,897억 원․영업이익 187억 원…견인 나보타 232억 어닝 ‘서프라이즈’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15:57]

대웅제약 올해 2Q 분기 최고 경영실적 달성

매출 2,897억 원․영업이익 187억 원…견인 나보타 232억 어닝 ‘서프라이즈’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7/29 [15:57]

【후생신보】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2,897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7억 원과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232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전문의약품(ETC)도 2,000억 원에 육박하는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73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이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56억 원에서 올해 232억원으로 네 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소송 리스크를 털어내며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루어졌고, 국내 매출 역시 늘었다. 나보타는 내년 상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계획이고 성공적인 3상 톱라인 결과로 중국 품목허가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794억 원에서 8.7% 성장해 올해 1,9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군과 포시가․릭시아나․세비카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96억 원에서 올해 286억 원을 달성하며 평년 수준 매출을 이어나갔다.

 

R&D 과제를 통한 기술료 수익도 일익을 담당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포함해 111억 원의 기술료 수익이 반영됐다.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기술수출 규모는 지금까지 누적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 ITC 소송의 최종결정이 전면 무효화에 진입하면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또한 나보타는 미국·유럽 허가에 이어 중국 진출도 가시권에 접어들었으며, 여기에 펙수프라잔과 Best-in-Class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섬유증 신약 DWN12088, 자가면역질환 약 등 다수의 글로벌 약사가 협력을 제안한 다양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R&D 성과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주회사인 대웅(대표 윤재춘) 역시 이날 2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3,815억 원, 영업이익은 124% 오른 433억 원 그리고 순이익은 139% 증가한 27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전승호 대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