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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의료 변방서→중심으로 우뚝

홍성화 교수서 어환․김성․이경수 교수까지 명의 도입 전략 적중…돌풍 예고
위암․간담췌암 수술 건수 급상승…부산․경북 넘어 서울서 逆 원정진료 꿈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06:00]

삼성창원병원, 의료 변방서→중심으로 우뚝

홍성화 교수서 어환․김성․이경수 교수까지 명의 도입 전략 적중…돌풍 예고
위암․간담췌암 수술 건수 급상승…부산․경북 넘어 서울서 逆 원정진료 꿈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7/06 [06:00]

▲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린 삼성창원병원 전경


【후생신보】올 초 상급종합병원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성균관의대 삼성창원병원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서울에 있는 내로라하는 명의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변방이 아닌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서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삼성창원병원 안팎에 따르면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출신 명의를 대거 영입해 왔고 최근까지도 이 같은 행보는 현재 진행형이다.

 

삼성창원병원의 명의 영입 배경은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수도권과 동등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목표에서였다.

 

이후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과 함께 이른바 ‘명의 영입 전략’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새 본관 건립과 함께 지역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시작된 명의들의 공격적 영입 효과가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창원병원의 명의 영입은 삼성서울병원 홍성화 연구부원장이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본격화됐다. 홍성화 교수 역시 난청 분야 명의로 삼성서울병원장 1 순위 후보였다.

 

이후 2018년 척추 분야 명의로 꼽히는 신경외과 어환 교수, 췌담도암 분야 외과 최성호 교수 등이 삼성차원병원에 합류하면서 관련 분야 최고 명의들을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삼성창원병원이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영상의학과 중재시술 분야의 명의인 변홍식 교수가,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위암 수술의 명의로 손꼽히는 외과 김성 교수까지 삼성창원병원에 합류했다.

 

올해는 폐암 진단 분야에 있어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영상의학과 이경수 교수까지 조인하면서 진단과 수술에 걸친 견고한 중증질환 치료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사진왼쪽부터 홍성화 원장, 어환 교수, 최성호 교수, 김성 교수, 변홍식 교수, 이경수 교수.

수년에 걸쳐 진행된 삼성창원병원의 명의 영입 효과는 서서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신경외과 어환 교수의 진료 예약은 연말까지 모두 마감된 상태다. 특히, 외래 환자 중 약 25%는 부산, 대구, 경북은 물론, 서울에서 오는 환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역에서 수도권이 아닌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진료를 오는 역 원정진료 현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또, 위암 명의와 췌담도암 명의 영입 이후 해당 중증질환의 수술 건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 교수와 최성호 교수의 영입한 이후 위암과 간암, 담도암, 췌장암 수술 건수가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올해 이미 진행한 수술 건수를 고려하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상 분야 세계적 명의로 꼽히는 이경수 교수의 영입은 삼성창원병원은 영상 진단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동시에 연구 분야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달 3일 세계 흉부질환 학술단체인 ‘플라이 슈너 소사이어티(Fleischner Society)’가 주최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 사회자이자 강연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강연에서는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물관련 폐렴: 흉부CT 진단과 임상적 치료’에 대해 2시간 동안 영어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경수 교수는 삼성창원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진들과 정기적인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창원병원은 올해 창원시의 첫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중증질환 치료시스템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단기간에 로봇수술 700예를 달성한데 이어, 최신형 방사선암치료기인 트루빔(True Beam Stx) 기종을 3월에 추가 도입했다. 이밖에도 중증진료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특성화 센터 개설과 다학제 진료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창원시의 첫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 수년간 준비를 하면서 명의 영입에도 속도를 냈다”라며, “앞으로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지역으로 찾아올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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