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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증․개축 마치고 대대적 변신

신호철 원장, ‘의료․첨단․문화’ 공존하는 메디컬 단지로 재탄생시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18 [09:40]

강북삼성병원, 증․개축 마치고 대대적 변신

신호철 원장, ‘의료․첨단․문화’ 공존하는 메디컬 단지로 재탄생시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18 [09:40]

 
【후생신보】강북삼성병원이 4년여의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의료․첨단․문화가 공존하는 도심형 복합 메디컬 단지로 탈바꿈 했다.

 

강북삼성병원의 이번 대대적 변신은 10년간 병원을 진두지휘했던 신호철 원장 최대의 업적으로 꼽힌다.

 

강북삼성병원은 편안하고 안락한 병원, 첨단 기술과 인술이 조화를 이뤄 치료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4년간 진행된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병원 C관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호철 원장 등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강북삼성병원의 이번 증․개축은 앞서 언급됐듯 최적의 치료는 물론이고 AI 기반 첨단 병원 나아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새로운 의료 서비스 구축과 함께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병원의 도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근골격질환․전립선 센터 추가…5개 특화 클리닉 구축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증․개축으로 근골격질환센터, 전립선센터 등 2개 센터를 추가해 총 5개 특화 클리닉을 구축하게 됐다. 이들 특성화센터는 한국인의 다빈도 질환 전문 치료를 위해 유관 진료과 협진 및 검사실 통합 배치,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신호철 원장

또, 급성기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뇌혈관 신속대응팀(FAST-ER)을 운영하는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채비를 마친 상태다.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C관 신축으로 외래 진료와 검사 공간은 대폭 확대됐다. 기존 대비 외래 공간이 80% 확충된 것.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정규 음압 수술실 증설 ▲내과계, 외과계, 신경계 중환자실 분리 확장 ▲음압 격리실 신설 ▲선진화된 인터벤션실 증설 및 심장혈관조영실 확장 ▲최고 사양 암 치료용 선형 가속기 도입 ▲항암제 조제 로봇 도입(국내 4번째) ▲진단검사의학과 검사 자동화 시스템(TLA) 도입 등으로 환자를 위한 공간 뿐 아니라 치료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는 개념조차 생소한 감염병 또는 재난 상황시 급성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임시격리병실도 구축했다. 평소 주자창으로 이용되지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임시 경리병상으로 탈바꿈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빅데이터 활용 협진 체계 구축…예술 공간 통해 쉼도 제공 중

 

강북삼성병원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등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맞춤 의료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복지부 ITC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해 해외 체류 중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 협진 시스템도 갖췄다.

 

스마트한 환경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결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진료 예약부터, 결제, 온라인 제증명 등 병원의 거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 공간 조성은 강북삼성병원이 특히 신경 쓴 부분 중 하나다. 기존 지상 주차장 공원으로 바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야외분수와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한 것.

 

▲ 강북삼성병원 C관 로비

C관 로비는 직원, 고객들이 기부한 1,300여 권이 장서들로 채워졌고 역사 전시관을 만들어 과거 시술 도구들을 환자와 보호자 등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이번 환경 개선 공사는 100년 병원을 내다보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픙로 환자 치료의 기본이 될 정밀의료 및 AI 의료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의료라는 기본 기능의 충실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선도해 환자의 믿음에 보답하는 따뜻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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