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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일산병원‧NMC, 수술실 CCTV 녹화 안한다

최혜영 의원, "국민 세금이나 보험료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운영해야"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6/15 [13:07]

건보일산병원‧NMC, 수술실 CCTV 녹화 안한다

최혜영 의원, "국민 세금이나 보험료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운영해야"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6/15 [13:07]

【후생신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일산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수술실 입구에만 CCTV를 설치하거나,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도 녹화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일산병원의 경우, 3층 중앙 수술실과 2층 통원 수술실에 총 36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특히 수술실 내부에는 CCTV를 22대(3층 수술실 16대, 2층 수술실 6대)나 설치했으나, 녹화는 하지 않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은 일산병원 수술실 CCTV 설치 목적에 대해 ‘수술방 내 진행상황, 환자 대기 및 이동 등 수술실 내부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수술실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환자 동의하에 녹화한 사례는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논란이 있었던 국립중앙의료원은 병원 시설물 안전사고, 화재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CCTV 설치 및 운영 지침으로 425대(2021년 1월 기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술실 내부에는 CCTV를 한 대도 설치하지 않았고 수술실 관련 CCTV는 출입구와 복도에 설치한 5대에 불과했다.

 

국립중앙의료원도 일산병원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환자의 동의하에 녹화한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의원은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술실 내 CCTV 설치 필요성에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철저히 버림을 받고 있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수술실 내 CCTV 설치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국립중앙의료원이나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같이 국민의 세금이나 보험료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부터 선제적으로 수술실 내 CCTV 설치 및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한 의료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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