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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가족력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 바람직

위암 2년에 한번 대장암 5년에 한번 내시경 검진 받아야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1 [15:57]

질병 가족력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 바람직

위암 2년에 한번 대장암 5년에 한번 내시경 검진 받아야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5/21 [15:57]

【후생신보】 국내 발병률 각각 1위와 4위인 위암, 대장암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위궤양, 식도염 등의 증상과 혼동될 수 있어 내시경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력이 있어 위험 요인을 지니고 있을 경우 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 조기에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기 질환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 위염으로 생각하였다가 제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 하지 않을 경우 위궤양, 위장 출혈이나 위 천공 등 위험한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한 위염이나 식도염과 같은 증상 일지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이나 대장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을 경우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곳에서 꾸준하게 관리 받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대장 폴립과 같은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최근 건강검진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면서 나에게 맞는 검진을 선택하기도 쉽지가 않다. 건강 상태는 나이, 성별, 가족력, 과거 병력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알맞은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양주시 에스엘서울병원 김영기 원장은 (내과 전문의) “최근에 많이 발병하는 위암과 대장암 등은,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흡연, 음주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이상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내시경을 통해 점검 필요하다" 며 “검진을 미루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도 늦어지기 때문에, 위암의 경우에는 적어도 2년에 한번, 대장암의 경우 적어도 5년에 한번 내시경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거나 전이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불안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늘어 정부가 검진 기간을 6월까지 연장했다. 위∙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만으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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