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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병원, 자궁근종 10년 새 2.5배 늘어

내원 환자 4만 4,000여 명 조사 결과…특히, 45~49세 환자가 가장 多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3:49]

미즈메디병원, 자궁근종 10년 새 2.5배 늘어

내원 환자 4만 4,000여 명 조사 결과…특히, 45~49세 환자가 가장 多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5/12 [13:49]

【후생신보】 자궁근종이 최근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의료재단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 영건장영건)은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만 55세 이상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1~2020년 10년간 자궁근종으로 내원한 4만 4, 827명의 연령대별 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30대부터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해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특히, 45~49세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그리고 2011년 대비 2020년의 연령별 환자 증감 비율을 보면 55세 이상 환자가 2.5배 증가한 것에 반해 60~64세는 3.4배, 65~69세는 4.4배, 70~74세는 4.1배 각각 늘었다.

 

보통 폐경기가 가까워지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생기지 않거나, 몸에 지니고 있던 자궁근종도 금세 사라지리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폐경기 근처가 돼도 여성호르몬 수치는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폐경기를 대비해 복용하는 보조제 등이 자궁근종을 키우는 부스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병원 측은 55세 이후 자궁근종 환자가 이 처럼 늘어난 이유로 늘어난 건강검진을 꼽았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호르몬 또는 호르몬 보조제의 복용으로 폐경기 이후 자궁근종이 커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질 출혈 같은 증상이 발생함으로써 병원에 방문하는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에 진단되는 환자 수도 많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이어 진료실에서 느끼는 또 다른 변화 추세로 “자궁근종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서 자궁을 보존하고 근종만 제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과거와는 다르게 출산 계획이 없는 여성들도 자궁 보존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져 자궁 근종 환자의 경우 자궁 적출술보다는 근종 제거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 과장의 평가다.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1991년부터 복강경 수술을 도입, “환자에게 꼭 필요한 수술만을 하고, 수술과 처치를 해야 한다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한다”는 원칙 아래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 유착 등 부인과 수술의 대부분을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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