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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의협·국민 신뢰받는 의협 위해 노력하자”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잘못된 회무는 감시하고 견제할 것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13:11]

“하나된 의협·국민 신뢰받는 의협 위해 노력하자”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잘못된 회무는 감시하고 견제할 것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5/11 [13:11]

【후생신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의협을 만들고 의사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이기주의 단체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30대 박성민 의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제41대 이필수 집행부와 제30대 대의원회 의장단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논의의 주도권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대의원회는 회원들을 대표해 집행부를 격려하고 견제하고 감시하는 곳으로 격려와 째찍을 부탁한다”며 “이제 더 이상 진영을 가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탄 동반자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먼저 회장 불신임안의 연속 상정 등 의료계 내부 반목과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장은 “사실 부끄러운 현실이다. 진영 간의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과 혼란이 가중되어 회장 탄핵 시도가 연래 행사처럼 되었는데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며 “대의원회는 회장을 불신임하는 곳이 아니다. 회원들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장과의 정기적인 회동을 통한 소통으로 더 이상 우리 의료계의 힘을 빼는 불필요한 소모전은 없어지도록 노력하겠”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대의원들이 책임을 강화하는데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그는 “대의원의 임무는 총회 참석과 회원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모든 의안 표결 참여”라며 “이런 책임감은 대의원 스스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또 표결에 참여한 대의원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73차 대의원총회에서 여의사회 산하 단체 가입 논의가 정개특위로 넘어간 것과 관련, “여자의사가 전체 회원의 26%가 넘는 만큼 상응하는 대우가 있어야 한다”며 “여의사들의 참여의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다른 지역이나 직역을 통해 충분히 대의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해 이중으로 대의원을 배정하게 된다는 반대 여론도 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여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이필수 집행부의 부회장과 상임이사 수 증원 관련 정관개정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선례라는 지적에 동의 한다”며 “책임부회장을 할 인원이 모자라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대의원들이 새 집행부 회무에 힘을 실어주어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늘어난 부회장과 상임이사가 전문성 보다는 보은인사, 자리 만들어주기로 악용될 우려가 있으면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런 것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 대의원회와 감사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필수 회장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함께 의협이 반대해 온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지금은 인공지능, 빅 데이트 분석,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의 개발 등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 이미 원격의료에 대한 모든 기술과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며 “곧 정부의 압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들을 위한 방향으로, 또한 진정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논의하고 연구해 의협이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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