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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회복 후 우울증‧불안감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1:02]

코로나19 회복 후 우울증‧불안감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5/07 [11:02]

코로나19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03년에 유행한 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와 2015년에 유행한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환자 중에 상당수는 1년 이상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미국 컬럼비아 메일맨 공중보건대에서 코로나19 환자 역시 상당 기간 우울증과 불안감,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코로나19 의심 환자 중에 비인두도말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고 발열과 기침, 후각의 변화 등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했을 때 코로나 19 진단을 받고 2개월이 지난 후 전체 대상자 가운데 26%는 우울증이 있었고 22%는 불안증이 있었으며 17%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이 있었다.

 

치료지원 그룹이나 심리요법 등으로 회복된 코로나19 환자의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의료계가 그런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João Mauricio Castaldelli-Maia 박사는 말했다.

 

Columbia University's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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