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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서울대병원,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

총 사업비 약 5,300억 원이 투입 2만여 평의 대지에 800 병상 규모 건립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4/30 [15:20]

시흥배곧서울대병원,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

총 사업비 약 5,300억 원이 투입 2만여 평의 대지에 800 병상 규모 건립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4/30 [15:20]

【후생신보】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원한다.총 사업비는 약 5,300억 원이 투입되며 2만여 평의 대지에 800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인간 중심의 혁신적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질병관련 난제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또 하나의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30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공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연수 병원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에서는 진료와 연구를 하나의 공간에서 수행하고 의료진과 연구진의 협력과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하고 “시흥스마트허브와 연계한 의료기기 개발 협력 등을 위한 시흥 배곧서울대병원 중심의 R&D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연구 성과 창출기간을 앞당기고 신기술을 진료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병원장은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지역의 필수의료 공급을 통한 미충족 의료수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센터·심뇌혈관센터·모아센터·응급의료센터등 4개 전문진료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겠다” 며 “코로나-19와 같은 해외 감염병의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0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 사업과 관련해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일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병원 설립계획과 더불어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정식 국회의원은 병원 건립을 통해 시흥시가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 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이어진 임병택 시흥시장 브리핑에서는 병원과 연계한 시흥시 정책 방향 발표가 있었다.

 

또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앞으로의 병원 건립 전략 및 세부추진 계획 등 대해 설명했고,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이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청사진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세 기관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브리핑을 개최함에 따라 향후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신뢰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오랜 기간 시흥시민의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시흥시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K-골든코스트’ 사업의 중요 거점으로, 향후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다. 조속한 병원 개원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1,328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흥시와 서울대병원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해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교육·의료·산학 융복합 클러스터로 시작된 거대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서울대학교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 의료 바이오 혁신 주체들이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형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선도 기능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오세정 총장의 브리핑을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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