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호흡기 질환 우수 병·의원 총 2,054개

심평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4/30 [08:56]

호흡기 질환 우수 병·의원 총 2,054개

심평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4/30 [08:56]

【후생신보】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 우수 병·의원은 총 2,054개소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용 환자 수도 2014년 약 14만 명에서 2019년 약 19만 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0일 천식(7차)·만성폐쇄성폐질환(6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2019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 19세 이상의 천식 의사 진단경험률은 3.2%로 나타났다. 

 

2019년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만성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40세 이상 21.9명, 65세 이상 75.6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기 만성폐쇄성폐질환, 4위가 하기도 감염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 검사의 시행 ▲지속적인 외래 환자 관리 ▲적절한 흡입약제 처방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검사를 시행한 천식환자는 2018년 35.1%에서 2019년 36.9%로 1.8%p 증가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자는 2018년 73.6%에서 2019년 72.7%로 0.9%p 감소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폐기능검사 시행률 감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개정된 가이드라인 등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며 질병관리를 한 환자 비율은 천식 74.0%, 만성폐쇄성폐질환 84.0%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질환은 진단 초기부터 적절한 흡입약제를 사용하면 폐기능 개선 효과가 좋으며, 중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흡입약제 사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식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44.2%, 만성폐쇄성폐질환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85.2%로 전년대비 각 5.2%p, 2.2%p 증가했다.

 

201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적정성 평가 도입 이후 우리나라 호흡기 질환 입원율이 꾸준히 감소해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천식환자에게 폐기능검사와 흡입약제 처방이 미흡한 만큼, 의료계 및 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 안내와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의료계와 협업해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초기부터 진단을 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며, 이 중 천식은 가까운 의원에서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양호의원)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체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한다.

 

천식 양호의원은 2018년 1,700개소에서 2019년 1,783개소로 83개소 증가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기관은 2018년 400개소에서 2019년 392개소로 8개소 감소했으나 비율은 0.9%p 증가했다.

 

이러한 우수 병·의원은 총 2,054개소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용 환자 수도 2014년 약 14만명에서 2019년 약 19만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우수 병·의원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적정성 평가 양호의원 선정증서를 제공하는 등 자율적 의료 질 개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할 때 집 근처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 병·의원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