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남자, 암 위험 높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4/28 [14:48]
외로운 남자는 암 위험이 높다.
외로움이 흡연과 과체중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정신과학 분야의 학술지 ‘Psychiatry Research’에 중년 남성의 외로움이 암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1980년대부터 중년 남성 2,570명을 추적 관찰했을 때 649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고 283명은 암으로 사망했으며 나이와 사회·경제적 상황, 생활습관, 수면의 질, 우울증, 체질량지수, 심장병 등 여러 가지 위험인자를 조절한 후 외로움이 암 위험을 10% 증가시켰고 미혼이거나 이혼하거나 사별한 암 환자는 사망위험이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와 고립으로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외로움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외로움과 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University of Eastern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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