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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빨리 많이 맞아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26 [08:12]

코로나19 백신, 빨리 많이 맞아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4/26 [08:12]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2차 접종 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승인된 두 가지 코로나19 백신은 1차 접종 후 3~4주 후에 2차 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캐나다 요크 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의 2차 접종 시기를 그보다 늦추면 백신의 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최근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관련해서 가능한 신속하게 코로나 19 백신의 1차 접종자를 늘리고 2차 접종 시기를 늦추는 것이 효과적인지, 아니면 코로나 19 위험군에게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

 

백신의 2차 접종 스케줄에 따른 코로나 19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서 화이자-BioNTech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하고 9~15주가 지난 후 2차 접종을 하면 현재 권고되는 시기에 2차 접종을 했을 때보다 입원과 감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신의 접종 시기를 달리했을 때 백신 효능의 지속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을 2차 접종할 때까지 1차 접종 후 형성된 방어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2차 접종 시기를 늦추어도 2차 접종 후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기존 스케줄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을 때와 차이가 없다고 가정했다.

 

코로나19 감염 및 그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코로나19 환자 외에 다른 질환자들에게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능한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를 늘릴 필요가 있으며 효과적인 2차 접종시기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Seyed Moghadas 박사는 말했다.

 

P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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