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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란 교수 방역기획관 임명 철회하라"

국민의힘 “정치방역 선언한 것…의료계 우려 크다”·정의당 “정부 방역정책 관련 조만간 입장 발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13:00]

"기모란 교수 방역기획관 임명 철회하라"

국민의힘 “정치방역 선언한 것…의료계 우려 크다”·정의당 “정부 방역정책 관련 조만간 입장 발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4/19 [13:00]

【후생신보】 청와대가 지난 16일 발표한 대통령비서실 방역기획관에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임명을 놓고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기모란 교수가 백신 구입과 관련 지난해 한 라디오 방송에서 ‘그렇게 급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놔 논란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의 올 11월 집단면역은 요원하고 무려 6년이나 걸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라며 “이 와중에 청와대는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하고, 백신을 조속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등 정치방역 여론을 주도한 기 교수를 방역기획관에 기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힘을 빼고 대놓고 '정치 방역'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의료계 우려가 크다“라며 ”청와대는 즉각 임명 철회하라"고 질타했다.

 

같은당 윤희숙 의원은 개인 SNS에서 “청와대가 방역기획관이란 자리를 신설했다는 것은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로 읽히니 환영할만한 일이다”라며 “지금 코로나 대처 중 국민들의 울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게 바로 백신 미확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분을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하는 인사는 도대체 무슨 셈법일까?”라며 “이분은 백신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발언을 여러 번 함으로써 백신확보 전쟁이 한창일 때 일반 국민을 혹세무민했고, 바로 그 백신 문제 때문에 전문가들로부터 ‘자기 분야 학문을 배신하면서까지 정권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의당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은 없지만, 현재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개각 등으로 인사청문회도 있고 방역정책 관련해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을 포함해 기모란 교수 임명에 관해서도 같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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