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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집행부의 조력자이자 감시자 역할 최선”

박성민·임장배 후보, ‘회원의 대의원회’ 만들어 회원권익 보호 앞장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4/13 [15:51]

“의협 집행부의 조력자이자 감시자 역할 최선”

박성민·임장배 후보, ‘회원의 대의원회’ 만들어 회원권익 보호 앞장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4/13 [15:51]

【후생신보】  “이필수 집행부의 버팀목이자 조력자이며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도전하는 박성민·임장배 후보(가나다 순)가 이구동성으로 밝히는 출마 일성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오는 25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회 의장 등을 선출한다. 이번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당선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박성민 후보(좌)와 임장배 후보(우)

 

박성민 후보 “의료계 단합과 통합의 촉매제 되겠다”

 

박성민 후보는 의료계의 균형 발전을 통해 대의원회의 단합과 통합의 촉매제가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의원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의대정원 확대 등 큰 변화에 있어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기능을 넘어서 집행부를 적극 후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기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의원회 화합과 통합을 기반으로 집행부의 버팀목이자 적극적인 조력자로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회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악법에 대해 적극 대처하며 의료정책에 대한 충분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018년부터 의협 감사를 맡고 있으며 의협 정책자문단 위원, 의협 재정건전화 특별위원회 위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협회 회무에 관여하는 등 누구보다 의협 회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대의원회와 집행부는 같은 배를 탄 동료이자 회원들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구”라며 “집행부가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회원의 뜻에 맞고, 정관과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회무를 집행하는지 감시와 견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대의원회 개혁 관련, 직선제 범위를 넓히고 회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의원회에 상당 부분 직선제가 가미되어 세대교체와 자정 작용이 진행중”이라며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변화이다. 대의원회 개혁의 일환으로 직선제 범위를 좀 더 넓히고 강화해 회원의 의사를 바로 수렴할 수 있는 길을 찾고 민의의 수렴이라는 의미를 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혁의 방향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의장에 당선이 되면 “집행부가 올바른 행보를 하는지 감시탑으로 역할에 충실하고 회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대의원회를 만들겠다”며 대의원회의 감시자로서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용기와 채찍을 당부했다.

  

임장배 후보 “자유와 자율 통한 회원권익 보호 달성”

  

임장배 후보는 대의원회 부의장 등 30여년을 의료계를 위해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의원회 회무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대의원회는 집행부를 견제와 상호협조 모두 필요하다”며 “집행부로부터 종속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기능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며 자유와 자율, 다양성을 보장하는 대의원회를 만들어 회원 권익 보호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분과위원회 강화, 분과의결 중시, 의전 축소, 빠른 안건 처리, 운영위원회 의장단과 실행위위언 및 대변인 간 효율적인 업무분담, 의권 선언문 제정, 특히 의장-대의원-회원 간 3단계 유기적 시스템으로 대화와 통합을 이룰 것을 선언했다.

 

임 후보는 대의원회 역할에 대해 집행부의 ‘버팀목이자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의원들과 대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목표인 ‘하나로 된 통합’을 완성해 의사회의 목표인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의원회 개혁과 관련 임 후보는 의장단, 대변인, 실행위원, 운영위원,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운영위원회를 역할 구분, 개선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의원들이 원하는 운영위원회’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임 후보는 “대의원회 개혁을 위해서는 의욕적이고 참신한 회원이 대의원으로 나서면 해결이 될 것”이라며 “현재 대의원들은 각 지역과 직역에서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3년마다 새롭게 선출되는 대의원의 비중이 2/3를 넘어가고 있고 대의원회 개혁TF 특별위원회가 다시 만들어지면 대의원들이 원하는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의협의 최대 목표는 ‘회원 권익보호’이다”라며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이 되면 113년 역사 중 위기인 앞으로 3년을 집행부를 견제하기 보다는 협조해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같이 가면 외롭지도, 두렵지도, 억울하지도 않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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