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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평가 ADHD 추가 방안 마련

‘ADHD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용역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3:23]

심평원, 적정성 평가 ADHD 추가 방안 마련

‘ADHD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용역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4/06 [13:23]

【후생신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이 적정성 평가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심평원은 최근 ‘ADHD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용역을 지난달 25일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개경쟁 입찰계약으로 하되,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에 의거, 규격(기술) 제안서와 가격 입찰서를 분리해 동시 제출하는 ‘규격(기술)·가격 동시입찰’ 방식으로 추진한다. 연구 기간은 7개월이며 투입되는 예산은 7,000만 원이다. 

 

우리나라는 ADHD는 유병률은 높으나 적절한 진단과 일관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한국형 치료 권고안 개정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병률은 1.99%에서 초등학생 13%, 중고등학생 7%로 대부분 학령기에 발병한다. ADHD 아동청소년의 2/3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하지만 18세 이하 신규 치료율은 0.248%이며, 약물치료 개시 후 6개월 이내 40%가 탈락한다. 이에 36개월 후 치료 유지율은 9.8~23.1%로 조기 진단율과 치료 순응도가 낮다.

 

심평원 관계자는 “ADHD는 정신과적 공존질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이러한 공존질환으로 인해 심각한 기능 손상을 경험하고 삶의 질 및 전반적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ADHD의 핵심증상뿐만 아니라 공존질환의 정확한 진단 평가 및 치료를 위한 적절한 평가방안 마련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기반 확충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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