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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중 18세 이하 전체 환자의 8.9%

질병청 "가정,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매우 중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2/02 [14:59]

코로나 19 확진자 중 18세 이하 전체 환자의 8.9%

질병청 "가정,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매우 중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2/02 [14:59]

【후생신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5,084명에 대한 분석 결과 18세 이하는 6,718명으로 전체 환자의 8.9%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5,084명에 대한 분석 결과 인구 10만 명당 연령별 발생률은 △6세 이하 65명, △7~12세 75명, △13~15세 92명, △16~18세 103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 145명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도 낮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 전체 연령 평균(145명) 대비 6세 이하, 7~12세의 연령 발생률은 50% 수준으로 낮았다.

 

감염경로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로 인한 감염이 ‘학교 관련 전파’보다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족 외 감염원 전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6세 이하(36.2%)와 7~12세(37.9%)는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고, 13~15세(32.2%)와 16~18세(29.3%)는 ‘집단발생’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고, 12세 이하보다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울러, 학원 등 교육시설(학교 및 학원, 교습시설)에서의 감염 비율은 △7~12세 5.8%, △13~15세 10%, △16~18세 10.8%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함께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력이 낮은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라고 언급하면서, 전 세계 인구 중 어린이․청소년은 29%이나 코로나19 환자 중 비율은 8% 내외이며, 대부분 경증 또는 무증상 감염으로 전파력도 낮다는 보고(WHO, 2021)를 인용하며 설명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가정,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모는 자녀에게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직장 등에서의 마스크 상시 착용, △5인 이상 집합 금지 준수, △손씻기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중증으로 이환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아프면 등교하지 않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학교에서는 △교실 밀집도 낮추기, △주기적 환기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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