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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업체들 속으로

코로나19 백시 접종용 주사기 업체 ‘신아양행’ 찾아…성심메디칼 대표 등과 간담회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2/02 [14:36]

김강립 식약처장 업체들 속으로

코로나19 백시 접종용 주사기 업체 ‘신아양행’ 찾아…성심메디칼 대표 등과 간담회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2/02 [14:36]

【후생신보】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제조․생산하는 ㈜신아양행(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을 2일 방문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백신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의 조립, 포장, 멸균 등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 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통과 접종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이번에 사용할 LSD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돼 백신 접종의 효율성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신아양행은 1987년 설립, 일회용 플라스틱 주사기, 주사바늘, 인슐린 주사기 등의 의료용 주사기를 전문으로 생산․수출하고 있다.

 

그동안 1회용 LDS 주사기 연 2억 개를 전량 미국으로 수출했고 또한 30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몽골과 인도 그리고 미국에 주사기 생산플랜트를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견 의료기기업체다.

 

이날 김 처장은 또, 두원메디텍과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등 국내 주사기 생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LDS 주사기의 대량 생산 및 수급을 위한 설비 투자, 해외수출 등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LDS 주사기의 국내 신속한 수급과 해외 수출 등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과 협업을 통해 일반주사기의 LDS 주사기로의 신속 변경인증, 대량 생산공정 구축,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검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기의 제조․판매․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인증 및 밀착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코로나19 마스크 공적공급 확대, 진단시약 긴급 승인 및 신속허가로 K-방역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백신․치료제 도입과 공급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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