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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사립대병원과 중소병원간 갈등 봉합

2명 특별 위원장․위원 10명 인선 마무리…조만간 회의 진행 예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16:34]

병협, 사립대병원과 중소병원간 갈등 봉합

2명 특별 위원장․위원 10명 인선 마무리…조만간 회의 진행 예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1/14 [16:34]

▲ 사진왼쪽부터 윤동섭 위원장, 한헌섭 위원장.

【후생신보】지난해 중순 불거진 대한병원협회 내 국립․사립대병원과 중소병원 간 갈등이 마침내 봉합됐다. 2개의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인선에 대해 서로간 합의한 결과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이하 정책특위)’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이하 발전특위)’를 각각 구성하고 위원을 10인으로 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사립대병원의 의견을 중소병원계가 적극 수용하면서 지난 했던 갈등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따라 정책특위 위원장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겸의료원장이, 발전특위 위원장에는 한헌섭 충북대병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위원은 국립․사립대병원과 중소병원계에서 각각 5인 씩 선임됐다.<아래 표>

 

이에 따라 병협은 조만간 회의를 통해 정책 현안과 발전특위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특위에서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 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되며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와 대정부․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전특위는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 수립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조만간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두 특별위원회를 통해 현행 정책현안들에 대해 협회의 총의를 모아 적극 대응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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