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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각막, 각막이식 실패 환자 새 빛 선사?

삼성서울병원, 2년간 6명 치료 성과 발표…면역억제제 사용없이 순응도 굿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1/12 [10:00]

인공각막, 각막이식 실패 환자 새 빛 선사?

삼성서울병원, 2년간 6명 치료 성과 발표…면역억제제 사용없이 순응도 굿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1/12 [10:00]

▲ (사진왼쪽부터)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 임동희 교수.

【후생신보】보스턴 1형 인공각막 이식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장기 경과 관찰로 확인됐다. 수차례 각막이식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빛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임동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8년 첫 수술 시행 후 2년 동안 인공각막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6명(남5명, 여 1명)의 장기 경과 관찰 결과를 최근 내놓았다.

 

환자 평균 나이는 67.5세(범위:56세~81세),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을 받기 전에 시행한 각막이식수술은 평균 4.3회(범위: 2~11회)였다.

 

수술 전에는 모두 0.01 이하의 시력을 보였지만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평균 0.4(범위 0.05~0.7)로 의미 있게 좋아졌고, 이는 과거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보였던 최대교정시력에 비해 평균적으로 1칸 정도 더 호전된 수치로 나타났다.

 

이 중 잠재시력이 낮은 2명(최대교정시력 0.05과 0.1)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최대교정시력이 0.5 이상으로 상당히 좋은 시력 결과를 보여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치료임을 보여주었다.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은 2년 생존율은 90% 이상, 7년 생존율이 약 67% 로 알려져 있다. 특히 눈물이 나지 않는 일부 질환들을 제외하면 7년 생존율이 80% 정도로 재이식수술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다른 인공각막과 달리 사람의 각막을 같이 사용한다.

 

단순하게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보스톤 인공각막 이식수술의 경우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환자 순응도가 매우 좋아 고령의 이식 환자들에게도 비교적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정태영 교수는 “아직까지 환자들 모두 별다른 부작용이 없어 더 오랜 기간 동안 좋은 결과가 유지될 것”이라며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 후 시력을 잃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인 녹내장에 대해서 수술 전 충분히 환자에게 설명하고 모니터링 중으로, 6명 모두 아직까지 녹내장이 진행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정식 수입 절차가 없어 널리 확산되기 어려운 구조와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만 시행중” 으로 “여러 차례 실패해 좌절한 환자들이 마지막 기회인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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