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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협회,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코로나 덮친 회원병원 위해 성금 모금…5일 만에 5,000만 원 모금
A요양병원 이사장 “환자발생 즉시 요양병원 전담병원으로 옮겨야”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1/07 [17:00]

요양병원협회,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코로나 덮친 회원병원 위해 성금 모금…5일 만에 5,000만 원 모금
A요양병원 이사장 “환자발생 즉시 요양병원 전담병원으로 옮겨야”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1/07 [17:00]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후생신보】전국 60여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빈발하고 있다.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인실이 많고 나이 드신 노인 환자분들이 대부분인 요양병원의 특성상 코호트 격리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감염자와 일반인을 한 공간에 묶어 놓다 보니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중론이다.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옮겼다면 한꺼번에 수 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지금과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8일,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 이하 요양병협)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회원병원 지원을 위해 모금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요양병협은 지난 4일부터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섰고 오늘까지 모금한 성금만 5,000여 만 원에 이른다. 모금 시작 5일 만이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 환자가 발생, 비용이 급하게 필요하게 될 회원병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요양병협 등에 따르면 N-95 마크스, 덧신, 장갑, 방호복 등으로 구성된 방호복 세트 한 벌에 2만 원~2만 5000원에 달한다. 여기에 고글 등을 착용해야 하는 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방호복 세트의 가격이 적지 않고 확진자가 한꺼번에 많이 발생할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서게 됐다는 게 요양병협 측 설명.

 

각 지자체별로 지원금이 나오긴 하지만 살림살이 규모가 다 다르다 보니 비용 지급도 들쭉날쭉해 요양병협이 회원 보호 차원에서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요양병협 한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방호복 세트가 제공되고 있지만 재정에 차이가 있어 먼저 비용을 쓰고 나중에 청구라는 곳이 없지 않다”며 성금 모금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성금 모금을 언제까지 하겠다고 기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요양병협은 코로나19가 발생한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소독용 에탄올, 항균 물티슈 등을 지속 지원해 왔다.

 

300만 원의 성금을 냈다고 밝힌 A 요양병원 이사장은 정부의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동시에 요양병원을 위한 전담병원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A 이사장은 “환자와 확진자가 한 공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어 유령 유람선이 됐던 예 처럼 이번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도 같은 처지”라며 “하루속이 요양병원 환자를 받는 전담병원을 만들어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옮겨 필요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 이사장은 “공공의 성격을 띠는 의료기관의 경우 솔선수범해서 환자를 받아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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