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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정 원장 “신축년은 미래첨단지능형병원 전환점”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 등 기존 틀 깨는 진료․업무 방식 등 5가지 사항 언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12:03]

권오정 원장 “신축년은 미래첨단지능형병원 전환점”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 등 기존 틀 깨는 진료․업무 방식 등 5가지 사항 언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1/01 [12:03]

【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이 2021년 신축년 올해가 미래형 첨단지능형병원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사진>은 2021년 1월 1일 새해 아침,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를 위한 5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언급했다.

 

새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병원 경영 정상화는 물론 자신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미래 병원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의 미래가 곧 우리나라 병원계의 미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오정 원장이 끝나지 않은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고 나아가 미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시한 5가지 중점 추진 사항은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으로의 진료 및 업무 방식 대전환 ▲진료, 환자 서비스, 운영지원 등 원내 주요 주문 혁신 ▲리모델링 본격 추진 ▲지속적 경영 정상화 노력 ▲케어기버 조직문화 개선 등이다.

 

권 원장은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고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에 맞춰 전력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료와 환자 서비스 전반에서 대면을 최소화 하는 반면, 비대면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수술, 외래, 입원, 검사 등 모든 진료 영역에서 미래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실제로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의 변화를 환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챗봇, 스피드게이트, 지능형 주차서비스 등을 도입해 진료 예약 서비스와 병원 도착 서비스 등을 개선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픈 카드를 활성화해 예약부터 수납까지 환자의 전 여정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최고의 환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더불어 삼성은 원내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PAN’ 시스템을 수술, 외래, 입원, 검사 등 진료영역 전 부문으로 확대하고, 로봇 자동 배송, 원외 창고 운영 등 스마트 물류 프로세스를 적용해, 효율적인 지원 기반도 마련 중이다.

 

나아가 의료네트워크 혁신을 위해서는 심장뇌혈관병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진료 협력체계를 성공 모델로 발전시키고, 이를 발판으로 모든 협력 병원들과 우리 병원과의 차별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밀의학, 재생의학 등 차세대 연구분야에 있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직종과 세대간 갈등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케어기버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모든 케어기버들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근무하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미래 인재형으로 발전시키고, 근무환경을 최적화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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