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씨앤팜, 코로나19 중증환자 주사제 개발

긴급사용승인 위해 CRO와 계약…시판 前 ‘치료목적 사용승인’ 추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16:57]

씨앤팜, 코로나19 중증환자 주사제 개발

긴급사용승인 위해 CRO와 계약…시판 前 ‘치료목적 사용승인’ 추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2/23 [16:57]

【후생신보】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용 주사제 ‘Poly-COV01’ 개발에 성공,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긴급사용 승인 등을 위한 임상대행 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Poly-COV01은 코로나19 환자 중 경구제나 코흡입제조차 투여할 수 없는 극소수 중증환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씨앤팜은 Poly-COV01이 자사의 무고통(pain-free) 항암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니콜라사마이드 혈중농도의 짧은 반감기를 개선한 약물로, 투여 횟수 조절로 치료기간 내내 바이러스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 유효농도인 ‘IC100’의 유지를 목표로 개발했으며, 약물독성으로 인한 부작용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씨앤팜은 “Poly-COV01이 현재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코로나19 중증환자들에게 마지막 ‘희망 주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Poly-COV01의 임상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 아래 관계 당국과 주사제의 효력실험 일정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더욱 치료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는 중증환자들에게 Poly-COV01을 당국의 시판승인 이전에 투약할 수 있도록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