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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착수

국내외서 임상 1상 진행 와중 美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 협약 체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4:22]

대웅,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착수

국내외서 임상 1상 진행 와중 美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 협약 체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0/29 [14:22]

【후생신보】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서 임상 1상이 한창인 가운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될 글로벌 임상 2상 준비에 박차를 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니클로사마이드’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터프츠 메디컬센터(Tufts Medical Center)와 공동 임상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WRX2003은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터프츠 메디컬센터는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는 병원 중 상위 10%에 속할 정도로 다수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세계적인 대학병원이다.

 

임상시험을 주도할 해리 셀커 교수는 터프츠 메디컬센터 임상연구보건정책연구소장 겸 임상과학연구소 학장으로, 현재 NIH 지원을 받아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경험이 있는 터프츠 메디컬센터와 협업을 통해 DWRX2003의 미국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은 현재 국내, 인도, 호주 등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을 완료해 인종별 안전성 결과를 확보하면 미국 FDA와 pre-IND 미팅을 진행해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표는 “미국에서 니클로사마이드를 연구하고 있는 터프츠 메디컬센터, 헤리 셀커 교수와 함께 미국 임상 2상을 위해 협력하게 돼 DWRX2003의 글로벌 임상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필리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헤리 셀커 교수는 “터프츠 메디컬센터의 니클로사마이드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해 왔다”며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된 약물인만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대웅제약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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