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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원, 10년 사이 34.1% 증가

전국 1,344개소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800개소 집중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09:44]

피부과 의원, 10년 사이 34.1% 증가

전국 1,344개소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800개소 집중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0/28 [09:44]

【후생신보】 최근 10년간 전국 피부과 의원 증가율 34.1%였으며 전국 피부과 1,344개소 중 서울·경기 800개소로 가장 많았다.

 

남성 개원의가 여성보다 5.5배 더 많지만 연령대가 젊어질수록 여성 비율 증가 하는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피부과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2개소(38.1%) ▲경기 288개소(21.4%) ▲부산 107개소(8.0%) ▲대구 73개소(5.4%) ▲광주 53개소(3.9%) ▲경남 47개소(3.5%) ▲인천 46개소(3.4%) ▲전북 38개소(2.8%) ▲대전 35개소(2.6%) ▲경북 26개소(1.9) ▲충남 25개소(1.9%) ▲충북 22개소(1.6%) ▲전남 21개소(1.6%) ▲울산 20개소(1.5%) ▲강원 16개소(1.2%) ▲제주 8개소(0.7%) ▲세종 7개소(0.5%) 순서였다. 

 

전국에서 1,344개소의 피부과 중 514개소가 몰려있는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본 결과(2020년 8월 기준) ▲강남구가 152개소로 29.6%에 달했고 ▲서초구 48개소(9.6%) ▲송파구 40개소(7.8%)의 순서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전국 피부과는 2010년 1,002개소에서 2020년 6월 기준 1,344개로 34.1%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으로는 ▲경기가 186개소에서 288개소로 54.8% 증가했고 ▲인천 39.4% ▲충북 37.5% ▲부산 37.2% ▲울산·제주 33.3% ▲대구 32.7% ▲서울 29.0% ▲경남 27.0% ▲전북 26.7% ▲충남 25.0% ▲경북 23.8% ▲광주 17.8% ▲대전 16.7% ▲강원 14.3% ▲전남 10.5% 순서였다.

 

피부과 개원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355명의 개원의 중 ▲50대가 455명으로 33.7%를 차지했고 ▲40대 448명(33.2%) ▲60대 226명(16.7%) ▲30대 158명(12.0%) ▲70대 이상 60명(4.4%) 순서였다. 

 

피부과 개원의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개원의 1,143명으로 여성 207명보다 5.5배 더 많았다. 7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1배 많았지만 30대에서는 3.3배에 불과해 연령대가 젊어지면서 여성 개원의의 비율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현영 의원은 “피부과의 전국 분포와 증가 추세를 확인한 결과 주로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개원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피부과의 일차진료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 비급여 진료에 과다하게 집중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심층 조사를 통해 올바른 피부과 의원의 역할에 대한 정책 설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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