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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병원, 154곳 종병 환자평가서 넘버2 기염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1:54]

천안병원, 154곳 종병 환자평가서 넘버2 기염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7/10 [11:54]

 

【후생신보】 대한민국의 메이요를 꿈꾸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환자들의 병원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154곳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아 보인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이하 천안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환자경험평가는 병원 전반의 환자경험(Patient Experience) 수준을 측정하고, 환자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7년에 도입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평가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등 15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는 각 병원에서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평가는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평가 등 총 6개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평가에서 6개 평가영역 중 절반인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권리보장 등 3개 영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종합점수에서 1점 뒤진 88.83점(전체평균 82.22점)으로 아깝게 2등에 그쳤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친절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큰 의미가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의 전국 1위는 같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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