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이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를 초청, 전 임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 블루 극복 동참과 동시에 전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진표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과 정신건강’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피해 상황, 코로나 블루 발생 원인,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치료 및 극복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를 통해 홍 교수는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개인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재택 근무중인 직장인들이 가족 구성원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 교수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면서 “산책,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동료들과는 화상전화 등으로 지속적 연대를 형성한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뇌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서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뇌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