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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고 밟히고…두번 우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지적 기사에 수두룩 포함…언론인 위해 모니터링 보고서 펴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15:04]

소외되고 밟히고…두번 우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지적 기사에 수두룩 포함…언론인 위해 모니터링 보고서 펴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4/16 [15:04]

【후생신보】 “요양보호사 80대 치매 할머니 폭행 논란…경찰 수사 나서”, “80대 노인 요양원서 폭행 당해…수사착수”.

 

언론에 실린 기사 제목들이다. 이들 기사의 공통점은 요양원(공식명칭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같은 곳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혼용해서 기사를 작성하다보니 애꿎은 요양병원이 곤욕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정부 정책에서는 소외돼 있는 요양병원이 언론으로부터도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 사진)는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차이를 설명하고 언론인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요양병원 언론보도 모니터링’ 결과를 내놨다. 부제는 “사실관계가 불명확하거나 잘못된 기사로 고통받는 요양병원 관계자들의 외침” 이었다.

 

모니터링 결과, 앞서 언급된 기사 제목들과 함께 기사 내용 모두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혼재해 사용했고 당연히 부정적인 내용 일색이었다.

 

손덕현 회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이 다 비슷한 병원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많다”며 “하지만 요양병원은 병원, 요양시설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손덕현 회장은 특히, ‘언론인 여러분께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며 관련 업계 종사자, 환자 그리고 보호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요양병원’인지 ‘요양시설’인지 분명하게 구분해 기사를 써 달라고 강조했다.

 

요양시설에서 빚어진 일들이 마치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것처럼 보도돼 요양병원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지적이다.

 

손 회장은 더불어, “요양병원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는 협회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문을 두드려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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