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소화기병센터 초음파 노하우 공유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9/03 [09:31]
【후생신보】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조영덕)는 지난 2일 원내 동은대강당과 복부초음파실, 내시경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2번째 복부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진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과 실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론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2개 세션, 실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2개의 라이브 세션, 끝으로 봉직의 및 개원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핸즈온코스(Hands-On-Course)를 마련했다.
조영덕 소화기병센터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정보가 넘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초음파에 대한 것들을 습득할 수 있지만 여전히 순천향만의 노하우가 분명하고 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뒷받침 해 준다”며 “쉬는 날 멀리서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알찬 내용을 공유 하겠다”고 밝혔다.
초음파 시연 좌장은 차상우(순천향의대), 장재영(순천향의대), 김홍수(순천향의대), 조영덕(순천향의대) 교수가 맡았고 비디오 퀴즈는 차상우(순천향의대), 정승원(순천향의대) 교수가 토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은 <부위별 정상초음파>를 주제로 △구획별 스캔, 간(원주의대 김문영) △구획별 스캔, 정상 췌담도(순천향의대 조영덕) △초음파를 이용한 하복부 질환의 감별 진단(순천향의대 홍성숙)을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간, 췌담도, 하복부 초음파 스캔법을 시연했다.
세 번째 세션은 <질환별 초음파 소견>을 주제로 △간 질환의 초음파 감별진단(연세의대 이현웅) △담도계 질환의 초음파 소견(순천향의대 차상우) △췌장질환의 초음파 소견(건국의대 천영국) △갑상선 초음파(순천향의대 김혜정)를 다뤘다. 네 번째 라이브 세션에서는 갑상선, 간질환, 담도계 질환, 췌장 질환을 선보였다.
마지막 세션에서 미리 신청한 참가자들은 핸즈온코스(Hands-on Course)를 통해 초음파 장비를 직접 다루며 검사의 팁을 얻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순천향 소화기병센터는 지난 2015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초음파의학 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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