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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후보 “준비된 회장, 압도적지지 보내달라”

‘투쟁다운 투쟁, 협상다운 협상’으로 회원 이익 극대화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2/21 [13:25]

임수흠 후보 “준비된 회장, 압도적지지 보내달라”

‘투쟁다운 투쟁, 협상다운 협상’으로 회원 이익 극대화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2/21 [13:25]

▲ 임수흠 후보 

【후생신보】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가 20일 공약발표회를 열고 7대 공약과 선거 전략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의료계는 너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그동안 의협은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왔다이제는 의협이 변해야 한다. 그동안 대의원회 의장으로 의협이 잘 되기 위해 격려도 하고 질책도 했지만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했다. 이에 선거에 나가 회장에 당선돼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의협 행사나 각종 집회 등 투쟁에서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개혁에 대한 의지도 있고 투쟁성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장이 되면 투쟁다운 투쟁과 협상다운 협상을 통해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을 할 수 있고 의료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은 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 저의 승리가 회원들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장에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가 내세운 7대 공약은 졸속 정책 문재인 케어 저지 의료의 미래 청년의사 회원들이 원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한의대 폐지 행복한 진료환경 조성 KMA Policy 활성화 일하는 의협, 소통하는 의협이다.

 

그는 저수가, 의료악법, 의료양극화, 문재인 케어를 홈런 한 방에 날려 보낼 의료계의 4번 타자(기호 4)’를 자처했다.

 

임수흠 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용진 전 의협 기획부회장은 이번 선거 출마자들 모두가 투쟁과 협상,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그러나 투쟁을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을 모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16개 시도의사회장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임 후보가 적임자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장은 의료계와 회원을 위해 죽기를 각오해야 한다투쟁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금의 이슈는 젊은 의사들에게 앞으로 닥쳐올 문제다. 따라서 정부를 이길 수 있는 투쟁이 필요하고 투쟁의 DNA를 물려줄 수 있는 사람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원들에게 최대 이익을 주기 위해서는 협상다운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협상은 원하는 것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협상다운 협상을 위해서는 협상 파트너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이러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임수흠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진정한 투쟁은 철벽방어와 예리한 공격이고 진정한 협상은 신뢰와 상대의 요구를 받아주는 것이라며 임 후보가 당선되면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격형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수흠 후보는 의협은 회원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하며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주요 정책적 결정의 투명화를 위해 상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약속을 지키는 신뢰성, 포용력과 인적 네트워크, 소통하는 개혁성을 갖춘 준비된 회장’”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수흠 후보 캠프에는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 4대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이 포진하고 있다.

 

수도권에는 이원표 전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이, 경상권에는 안대덕 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전라권은 범희승 전남의대 교수가, 충청권은 선우재근 전 의협 기획부회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이용진 전 의협 기획부회장이, 대변인에는 정승진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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