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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확립 못하면 경쟁력 악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마지막’ 이사회서 언급
차기 이정희 이사장 “핵심기간산업 기대가 현실되도록 최선”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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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13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이행명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차기 이사장). 

【후생신보】“윤리경영 확립 못하면 기업 경쟁력 약화 불가피…심각성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이 마지막까지 제약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행명 이사장은 오늘(13일) 협회 2층 회의실서 개최된 2018년 제 1차 이사회에서 “그간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가시적 상과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행명 이사장의 이사회 주재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달 22일 열리는 정기총회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기 때문. 제약협회 총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이사사뿐 아니라 이사장단사 반대를 무릎 쓰고 리베이트 의심업체 서너곳을 실명으로 공개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인 ISO 37001 도입을 이끌었고 공익광고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사비를 털어 다양하게 협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힘을 실어준 이사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협회와 산업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의 보고도 있었다. 차기 이정희 이사장은 “능력이 부족한 제가 이행명 이사장의 뒤를 이어 막중한 책임을 맡고 보니 걱정이 앞선다”며 “성심 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이 이사장은 “우리 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제약산업이 우리 미래를 밝히는 핵심기간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목표를 ‘국민산업으로서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개선 등 7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보험약가와 관련해서 협회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합리적 약품비 지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선별급여제 시행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의약품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해선 사전 분석을 실시,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는 재선임키로 의결했다.  22일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이사사 선임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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