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의협회장 탄핵 ‘불발’
대의원 125명 참석…표결 정족수 2/3 미달로 상정조차 못해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8/02/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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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추무진 의협회장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대한의사협회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으로 상정된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었으나 대의원 232명 중 125명만이 참석해 회장 불신임안 표결에 필요한 재적 대의원 2/3155명에 미달돼 추무진 회장에 대한 탄핵 시도가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불발됐다.

 

추무진 회장은 2017916일 임시총회 결의(대의원회가 비대위에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부여한 것, 대의원회가 비대위에 예산 선 사용권을 부여한 것)를 위반해 회원의 중대한 권익을 위반한 혐의로 경남 최상림 대의원의 대표 발의로 탄핵이 추진됐다.

 

추 회장의 불신임안을 발의한 대의원들은 추 회장은 임총 결의를 전면 부정하고 비대위에 적극 협조 의무가 있음에도 비대위 발대식에 불참하고 비대위의 비급여 전면급여화 저지 업무,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저지 업무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것이 확인돼 불신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임총에 참석한 대의원이 회장 불신임안 표결에 필요한 2/3를 넘지 못해 회장 탄핵 안건 논의 자체가 무산됐다.

 

특히 안건 상정 순서까지 바꿔가면서 대의원들의 참석을 기다렸지만 결국 표결에 필요한 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로써 추 회장은 의협 회장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두 번이나 탄핵시도에서 살아남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날 임총에서는 추무진 회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을 상정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임총에서는 상정된 안건만 논의할 수 있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불신임안 부결로 추무진 회장이 제40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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