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태 개선 위한 보건소 역할 강화 필요"
김용익 이사장, 커뮤니티케어 개혁 통해 의료이용 행태 개선 공단 역할 강화 강조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8/01/31 [09:25]
【후생신보】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국민들의 흡연 및 음주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서는 보건소의 역할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케어 개혁을 통한 의료이용 행택 개선은 건보공단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가입자이 전생애주기별 건강관리사업은 커뮤니티케어의 일부분"이라며 "지역사회 보건활동을 하는 것은 흡연, 음주 등 건강 행태는 보건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이용 행태는 건강보험 밖에 할 수 없다"며 "누가 과도하게 투여하는지, 누가 약을 많이 구입하는지 등의 정보를 갖고 있어 이를 잘 교육하고, 계몽하는 역할은 공단이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것"이라며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 커뮤니티케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장기요양에서 보장하는 효과가 있으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으면 요양병원과 같은 상태가 또 벌어질 수 있다. 요양병원을 정리해야 하는데, 요양서비스 난립해서 문제가 있다.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하지 않으면 고령화 사회에서 치명타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는 공단이 직접 개입하기는 그렇고 공단은 자꾸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를 하고 토론을 하고 제안을 하고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현은 국회가 입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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