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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뇌전증약, 구순구개열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사입력  2018/01/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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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임신 중 항뇌전증약을 복용하면 자녀의 구순구개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지난 십여 년간 뇌전증 발작의 예방뿐 아니라 양극성장애와 편두통 치료를 위해 항뇌전증약인 토피라메이트(topiramate)의 처방 빈도가 증가했으며 최근 토피라메이트를 포함한 약제가 비만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는데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임신 초기에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하면 자녀의 구순구개열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임신 초기에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고용량의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한 여성은 자녀의 구순구개열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저용량의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한 여성도 정도는 덜하지만 자녀의 구순구개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본 연구결과가 뇌전증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Elisabetta Patorno 박사는 말했다.

2000~2010년에 태어난 1백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신 중 어머니의 항뇌전증약 투약과 구순구개열 위험을 비교한 결과 임신 중에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임신 중에 라모트리진(Lamotrigine)을 복용하거나 항뇌전증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구순구개열 위험이 3배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구순구개열의 발생률은 0.1%였고 임신 1삼분기에 저용량(1일 100 mg 정도)의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구순구개열 발생률이 0.21%였으며 임신 1삼분기에 고용량(1일 200 mg 정도)의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구순구개열 발생률이 1.23%였다.

Brigham and Women's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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