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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향남 공장 공정률 90%

320억 투자 2,000억 원 대 내용고형제 공장 오픈 성큼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11/30 [16:19]

명문제약, 향남 공장 공정률 90%

320억 투자 2,000억 원 대 내용고형제 공장 오픈 성큼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11/30 [16:19]
【후생신보】명문제약의 향남 공장 증축 공정률이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억 원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향남공장은 내년 상반기 경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명문제약 등에 따르면 2018년 3월 준공 목표인 향남 공장의 공정률은 90% 정도로 하드웨어 공사를 거의 마쳤다. 내부 기계장치도 해외 발주를 마친 상태로 내년 3월 통관절차 후 설치만을 남겨놓고 있다. 명문제약의 향남공장은 대지면적 2,780㎡, 연면적 8,544㎡ 규모로 자동화 창고까지 갖춘 2,000억 원대 내용고형제 공장이다. 

명문은 회사 매출의 60%가 내용고형제에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탁생산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원가 절감과 수출까지 고려해 과감하게 증축을 결정한 바 있다.

총 공사비 320억 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직원들의 애사심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유상증자(2016년 7월)를 통해 224억 원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이익잉여금과 대출을 통해 충당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이 20%를 분담한 것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공장 증축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회사 성장을 위한 노력이 빛이 나고 있고 상호 신뢰도 많이 증진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17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우석민 대표이사의 경영과 소유의 분리 선언은 구성원들에게 큰 비전을 보여준 행보였다”고 평가했다. 대표이사를 외부가 아닌 내부서 발탁, “열심히 하면 나도 대표이사가 될 수 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줘 사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명문제약은 1,300억 원대 중견 제약사로 정신신경질환 분야에 집중하며 꾸준히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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