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각훈련 TLP,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청지각훈련의 단점 보완하고 여러 임상연구 결과 보유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1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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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국발달장애교육치료학회(학회장 진혜경)는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7 추계 학술대회에서 130여 명의 의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뇌의 청각정보처리 과정과 청지각훈련 프로그램 TLP에 관한 심화 강좌를 진행했다.

 

TLP는 The Listening Program®의 약자로 미국 Advanced Brain Technologies(ABT)사에서 개발된 청지각훈련 프로그램이다. 신경학적으로 조율된 다양한 주파수의 클래식 음악을 특수 제작된 골전도 헤드폰을 통해 청취하는 방식인데 발달장애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는 청각과민증과 같은 관련 증상에 도움이 되는 훈련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박세근 소아과 전문의(스카이소아청소년과의원)의 청각정보처리에 관한 기능성 해부학적 원리와 관련 장애의 메커니즘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오아랑 임상연구원(㈜하스피)이 이러한 원리에 입각하여 개발된 청지각훈련 TLP 음악의 신경음향학적 기술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정희승 교수(백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직접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적용했던 임상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한 TLP와 병행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시지각 훈련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이어서 신숙연 대표(맘스마인드 발달교육연구소)와 황영화 원장(소리누리언어발달센터)이 각각 발달장애 아동과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중재 시 나타나는 임상적인 특징과 훈련 효과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학회원은 “기존 청지각훈련의 단점을 보완한 점이 눈에 띄었다”며, “실제 사례와 여러 임상연구의 결과를 보니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훈련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청지각훈련 TLP를 공식 수입하여 판매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하스피(대표이사 성하청)는 최근 TLP 활용 가이드북인 ‘Calming Sensory Motor Activity Book(정희승 지음∙학지사)’을 출판해 더욱 효과적으로 감각운동 통합훈련 중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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