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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사망 의심사례 3년새 200건 증가

민주당 양승조 의원, 국민 피해 입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요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10/17 [16:27]

의약품 부작용 사망 의심사례 3년새 200건 증가

민주당 양승조 의원, 국민 피해 입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요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10/17 [16:27]
【후생신보】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8년 새 1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의심사례도 큰 폭으로 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17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22만 8,936건으로 2008년 1만 2,796건에 비해 8년만에 17.9배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 중대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의심사례는 2013년 1,587건에서 2016년에는 12.6%(200건) 늘어난 1,787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중대 부작용으로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을 초래한 의심 사항은 2013년 7,315건에서 2016년에는 1만 2,479건으로 70.6%나 증가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생명이 위협을 받은 의심 케이스는 880건, 중대한 불구나 기능저하를 초래한 의심 경우 156건, 선천적 기형을 초래한 의심 경우 12건 이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 의약품 중대 부작용 의심 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 보건복지위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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