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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졸피템 유통 완벽 파악 못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 대리처방 등 불법 유통 안일하게 대응 하면 안된다 질타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0/17 [11:28]

식약처, 졸피템 유통 완벽 파악 못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 대리처방 등 불법 유통 안일하게 대응 하면 안된다 질타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10/17 [11:28]
【후생신보】최근 어금니 아빠 범행에 사용된 수면 유도제 졸피뎀에 대해 식약처가 유통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2017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류영진 식약처장에게 졸피뎀 유통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류영진 처장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졸피템이 603만건에 18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졸피뎀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며 "현재 상당량이 유통되고 있지만 정상적인 처방이 아닌 대리처방이나 SNS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 처장은 "졸피템에 대한 유통 전량에 대한 파악은 안되고 있다"며 "대략적인 정도만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식약처가 국민의 위해가 큰 졸피템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하면 안된다"고 질타했다.
 
류 처장은 "처방을 받은 졸피뎀을 SNS를 통해 유통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통위와 협력해 차단하고 있지만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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