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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52명에 장학금 전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10/12 [15:29]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52명에 장학금 전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10/12 [15:29]
【후생신보】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12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CEO강의실에서 2017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기념사업회 이상종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과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순천향대 의과대 및 간호대 16명, 연세대 의과대 1명 등 총 54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5,900여만 원이다.


이상종 이사장은 "순천향의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은 뛰어난 의학자이자 인간사랑을 실천하신 이 시대의 진정한 사표"라며 “학생 여러분이 박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술과 의술을 행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김은빈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서석조 박사님이 보여주신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받은 만큼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인간사랑의 정신 계승을 위해 2001년 설립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까지 565명의 학생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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