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대의원들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임수흠 의장, 회장 불신임안·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 비대위 안건 상정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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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흠 의장
【후생신보】 “모든 것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임총을 계기로 의료계가 하나로 뭉쳐 함께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16일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안건으로 상정된다.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14일 임총 부의안건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13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비대위 구성 추무진 회장 불신임의 건 등 2가지 안건을 임총 부의 안건으로 추가로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래 임총 개최 안건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응 비대위 구성 각종 의료악법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두 개의 안건이 추가된 것이다.

 

임 의장은 “13일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건이 접수됐다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임총에서 대의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고 부의안건으로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총회에서 잘 정리될 것으로 생각한다내부분열은 안된다. 하나로 정리되면 힘을 모아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임 의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과 관련, 집행부의 책임떠넘기기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8일)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임총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다그러나 그날 집행부가 보내온 공문을 보고 모호한 부분이 있고 임총 부의안건을 상정하기 위해서는 상임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올려야 한다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 후 13일 다시 집행부가 공문을 보내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책임 떠넘기기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임총 부의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과 관련,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 집행부는 대의원회에 언질도, 상의도 전혀 없었다그러나 운영위원회에서 대의원들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고 임총 부의안건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총 정족수 관련 임 의장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대의원 자격확인에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총회에 두 번 미참가자는 대의원 자격을 상실되며 교체대의원으로 대체가 가능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 대의원은 14일 현재 231명으로 파악됐다이중 총회 참가 의사를 밝힌 대의원은 204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총회 도중 대의원들의 이탈로 정족수가 미달돼 중요한 사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임총에 참가하는 지방 대의원들에게 밤 9시 이후 내려가는 차표를 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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