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국제학회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소개
ICS 2017서 ‘THVD-201’ 임상 3상 결과 발표…기존 치료제 부작용 개선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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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이규성 교수가 지난 1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배뇨장애-요실금 학회 ‘ICS 2017’에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후생신보】SK케미칼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ICS(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 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전 세계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최고 전문의들이 집결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전세계에서 약 2,500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 이목을 집중시켰다. ‘THVD-201’은 입 마름(구갈)이라는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3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교수는 “24주에 걸친 임상 시험 결과 THVD-201이 과민성방광치료제로서의 약효를 유지하면서 구갈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며 “24주 장기 투약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제 대비 유의하게 증가된 이상반응은 침분비과다, 소화불량, 두통 등이 있었지만 발현빈도가 낮고 중증도가 높지 않아 환자 치료 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며 “항무스카린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부작용을 유의하게 개선한 제품”이라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이 교수의 발표에 각국에서 모인 관계자들은 제품의 용법과 효능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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