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다국적사 상품 잇따라 접수
GSK 10개 제품 이어 MSD 항우울제 레메론 공급 계약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9/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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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이사가 계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후생신보】까스활명수, 민족 독립을 위해 군자금을 댔던 회사로 유명한 동화약품이 다수 제품을 잇따라 도입,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지난 8일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성분명 Mirtazapine)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 채널에 레메론(Tablet, SolTab)을 공급 및 판매하게 됐다. 

 

앞서 동화는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코리아의 일반의약품 10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외형(매출) 측면에서 600억 원 정도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는 계약이었다. 이번 레메론 도입으로 동화약품의 매출은 기존 보다 600억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화의 영업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레메론은 주요우울장애(MDD)의 1차 선택약으로 다른 SSRI와 meta-analysis 비교 시 2주 시점에서 더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오심 및 구토를 적게 일으켰다. 또 주요우울증 환자 대상 수면 지속과 수면 구조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지침서에 따르면, 불면증 또는 오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 장애를 고려한 항우울제로 Mirtazapine이 선택됐으며, 불안형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의 1차 전략으로도 선택된 바 있다.

NaSSA(노르에피네피린&선택적 세로토닌 제제) 기전의 레메론은 지난 96년 FDA, EME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현재는 전세계 22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IMS 데이터 기준 5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MSD의 레메론 도입을 통해 동화약품의 CNS 항우울제 부문 라인업을 더욱 튼튼하게 갖추게 되었다”며 “CNS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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