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외과 전임의 역량 강화 위한 개선책 마련"
윤동섭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2018년 부산 국제학술대회로 새로운 도약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9/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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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세계적 수준인 국내 간담췌외과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전임의들의 역량을 상향평준화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시작했습니다. 한창 준비 중인 2018년 부산 국제학술대회도 그 일환입니다.”

윤동섭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연세의대)은 8-9일 열린 ‘제12회 International Single Topic Symposium; ISTS 2017’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회가 안고 있는 과제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윤동섭 이사장이 학회 차원에서 전임의들이 통일된 프로그램에 따라 질 높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덧붙여 “대형 기관에서 트레이닝하는 것과 간담췌외과 수술 케이스가 많지 않은 기관에서 트레이닝 하는 것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다”며 “이들을 종합해 교육하고 전체 전임의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 할 수 있는 기회를 오는 11월에 마련하려고 교육이사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간담췌외과가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한 시기는 세부분과를 나누고 난 이후로, 대형병원들이 많이 생겨나는 과정에서 서울·경기 지역에서 간담췌수술의 70-80%를 소화하고 있기에 전임의 모두의 역량 강화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는 것.

윤동섭 이사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수도권의 대형병원들로 집중된 간담췌수술의 우수한 성적들이 국내 간담췌외과 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순기능을 했다”며 “그러나 간담췌외과, 나아가 의료계 전체를 두고 보면 결코 좋은 현상이라고만은 볼 수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생체 간이식 수술 횟수, 높은 성공률, 낮은 합병증들이 매우 우수하고 췌장도 외국에 비해 유병률이 높지 않아 전체 통계는 없지만 합병증과 사망률 모두 세계적 수준이다.

윤동섭 이사장은 “이전에는 싱글토픽 심포지엄을 국제학회로 해왔으나 국내 간담췌외과의 높은 수준을 고려할 때 진정한 국제학회로 거듭날 필요성이 생겨났다”며 “이에 2018년 봄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사전 작업으로 젊은 전임의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학회는 ‘ISTS 2017’ 행사 중 최근 간담췌외과 전문의 타이틀을 받은 회원 24명을 축하하기 위한 목적의 ‘신규 기념패’를 전달하는 세레모니를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이어 한국의 간담췌외과 발전사를 담은 책을 공개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실제 우리나라는 간 분야의 경우, 생체 간이식 수술 횟수뿐만이 아니라 높은 성공률과 낮은 합병증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췌장은 외국에 비해 유병률이 높지 않아 전체 통계는 없지만 합병증률과 사망률 모두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끝으로 “이번 ISTS 2017에서 시도한 변화들과 전임의 교육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정착되고 ‘2018 부산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실시돼 간담췌외과 의사들 모두의 역량이 상향평준화가 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9일 열린 ‘ISTS 2017’은 ‘Comprehensive Care of HBP Surgery Patients’ 슬로건으로 다수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진행해 내실을 다졌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도 복강경으로 발전하고 있는 흐름도 소개됐다. 사전등록이 250명이었으며, 5개 심포지엄과 △HBP와 Trauma △영화로 보는 클래식이야기 등 2편의 특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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