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정 국내 넘버원 제약사 ‘유한양행’
메디게이트, 1000명 설문…인지도, 신뢰도, 윤리적 이미지 모두 탑
제품 처방 결정시 고려 사항 약물 효과>임상 경험>영업 사원 활동순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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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국내 의사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내 제약사가 ‘유한양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브랜드 이미지, 윤리적 측면, R&D, 제품 신뢰도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의사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었다.

국내 최대 의사 전용 커뮤니티이자 메디컬 리서치&컨설팅 서비스 메디게이트는 지난 8월 16~20일까지 5일간 병의원 개원의와 봉직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20개 제약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조사한 이같은 내용의 설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의사들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의약품 처방시 고려하는 사항 그리고, 전체 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 참여 의사는 내과가 1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 159명, 일반의 58명, 기타 583명 이었다.

설문 대상 기업은 기난해 UBIST 기준 매출 상위 20개 기업으로 유한, 한미, 대웅, 종근당, JW중외, SK케미칼, 일동, 보령, 대원, CJ헬스케어, 제일, 동아에스티, 한국유나이티드, 한독, 삼진, 안국, 신풍, 한림, 경동, 한국 휴텍스 등 이었다<무순>.

설문은 ▲최근 1개월 브랜드 처방 경험 ▲최근 1개월 영업사원(MR) 방문 경험 ▲처방 결정시 고려사항 ▲브랜드별 이미지 등 7가지였다. 브랜드 이미지에는 10개 세부 항목의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결과 최근 1개월 내 가장 많은 의료진들이 한미약품(78%)의 제품을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각각 71%, 60%로 2,3 위를 기록했다. 종근당․JW중외제약이 각각 58%로 뒤를 이었고 SK케미칼은 49% 였다.

또, MR의 방문회수와 처방 경험이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MR 방문이 잦으면 잦을수록 해당 제약사 제품 처방 비율 역시 높았던 것. 한미약품은 MR 방문 경험과 처방 경험에서 각각 1위를 달렸다. 이어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JW중외제약, SK케미칼 순이었다.

이 부분에서 유한양행의 브랜드가 특히 주목받았다. 모든 회사에서 처방 경험률은 MR 방문 경험률을 앞섰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강원지역에서 55% 대 73%로 이를 뒤집어 주목받았다.

설문 참여 의사들은 제품 처방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약물 효과(43%), 임상경험(13%), 제약사 MR 활동(11%) 등을 꼽았다.

특히, 설문 참여자 74%는 제품 처방시 제약사 브랜드를 고려한다고 응답했고 일차 진료의사 19%는 매우 고려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제약사 브랜드 이미지 점수를 0~7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은 회사는 유한양행이었다. 사회공헌 측면, 윤리적 이미지, R&D 측면, 의약품 신뢰도 등에서 모두 경쟁 제약사를 크게 앞질렀다.

유한양행은 사회공헌 측면에서 5점을 넘겨 1위를 차지했고 윤리적으로 깨끗한 기업 항목에서도 5.35점을 받으며 최고를 기록했다. 투자를 통한 기술 선도 기업 항목에서도 한미, SK케미칼을 제치고 최고에 링크됐다. 판매하는 의약품 신뢰도 역시 유일하게 5점을 넘기기도 했다.

더불어 유한은, 고객 요구 확인 및 대응 항목, 학술마케팅 중심의 디테일 메시지 전달 능력, 다양한 마케팅 툴을 이용한 선진성과 다각화 추구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메디게이트는 “국민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제약사를 상대로 한 리서치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매년 시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들의 인식과 미충족 수요를 파악,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컨설팅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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