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환자 이송 5,000명 돌파
2011년 도입된 이후 6년만에 성과 거둬, 3대 중증응급환자 비율 56.1% 차지해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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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지난 2011년 도입된 닥터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5,000건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일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수가 5,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한지 6년만이라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지역 거점응급의료센터에 배치돼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돼 있어 대형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도서 및 산간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제공을 위해 2011년 이후 6개 지역을 닥터헬기 운영지역으로 선정하였고, 닥터헬기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그 해 76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2012년 320명, 2013년 485명, 2014년 950명, 2015년 941명, 2016년 1,196명을 이송하는 등 점차 운영횟수가 증가, 2017년 1월 4,000명 돌파에 이어 8개월만인 지난 6일 현재 이송 환자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

2011년 닥터헬기 도입 이후 닥터헬기를 통해 이송된 환자들 중 3대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의 비율이 56.1%이며, 그 외 호흡곤란, 화상, 의식저하, 쇼크 등의 기타 응급질환환자는 43,9%로 나타났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이송을 신속하게 하여,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닥터헬기 운영지역을 현재 6개에서 11개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자체와 협조하여 배치병원 뿐만 아니라 소방, 해경 등 구급헬기 운영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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